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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안랩이 스미싱 탐지 전용 보안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
안랩(대표 김홍선)은 '안랩 안전한 문자'를 개발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안랩이 개발한 안전한 문자는 ▲악성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 탐지 ▲URL을 통한 웹 브라우징 실행 시 실시간 감지 기능 ▲알 수 없는 소스(출처) 허용 설정 여부 확인 등의 기능을 통해 스미싱 위협을 탐지한다.
이 앱은 사용자가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의 수신 시, 해당 URL을 자동 검사해 악성앱 포함 여부를 알려준다. 메시지에 포함된 URL이 악성으로 확인될 경우는 위험을 알리는 경고 창이 뜬다. 초기 탐지된 의심스러운 URL이 포함된 문자일 경우에는 스마트폰 상단에 있는 상태 확인 바에 안전한 문자의 아이콘이 노란색으로 '주의'로 바뀌면 악성이 아닐 경우 초록색으로 표시된다.
이 앱은 설치 후 최초 실행 시 문자 실시간 감시 활성화와 함께 자동으로 문자 메시지 수신함 전체 검사가 이뤄진다. 이후 사용자가 안전한 문자 서비스의 '실시간 감시 기능'을 껐다가 켜면 최근 7일간 수신한 문자를 검사한다. 또한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 멀티미디어 메시지(MMS)의 실시간 감시 및 검사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