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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에 돌입한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스마트폰용 플렉서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패널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모바일용 OLED 패널로는 최대 크기인 6인치로 글래스가 아닌 플라스틱 기판이 적용됐으며, 위아래로 오목하게 휘어진 곡면타입이다.
플렉서블 OLED는 플라스틱 재질의 박막트랜지스터(TFT)와 필름 형태의 봉지기술 적용을 통해 패널 제조공정을 완성한 후 글래스 대신 보호필름을 부착한다. 이에 따라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고, 외부 충격에 잘 깨지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졌다.
기존에 선보였던 LCD나 OLED는 디스플레이를 지지하고 외부로부터의 수분 등의 침투를 막기 위해 상판과 하판을 글래스로 합착, 밀봉해야 했기 때문에 무겁고 깨질 수 있는 단점이 있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맞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