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에만 스마트폰을 통해 유출된 공인인증서가 7천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장병완 의원(민주당)은 지난해 단 8건에 불과했던 공인인증서 유출이 올해 상반기에만 6천933건(9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700배 이상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처럼 공인인증서 유출이 급속도로 증가한 원인은 기존의 해킹 수법인 피싱 기법에서 파밍, 스미싱 등 다양한 해킹기술의 발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구나 공인인증서 유출의 90%(6,156건)가 스마트폰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