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소식
연구팀은 곤충의 겹눈 구조에 착안하고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잠자리, 파리, 개미 등 곤충의 눈은 포유류와 달리 수백~수만 개의 홑눈이 겹겹이 모여 있는 겹눈 구조로 이뤄져 있다. 겹눈은 볼록한 모양을 하고 있어 가만히 있어도 사방을 볼 수 있는 데다, 물체와의 거리에 상관없이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무한 심도(深度)' 기능을 지니고 있다.
연구팀은 실리콘 재질의 투명 고분자를 이용해 직경 0.8mm의 마이크로렌즈 180개로 이루어진 배열을 제작하고, 반도체 공정을 통해 늘어나는 형태의 이미지 센서를 만들었다. 센서를 마이크로렌즈 배열에 부착시킨 후 반구(半球)형 모양으로 변형시켜 곤충의 겹눈 구조와 유사한 카메라를 제작했다.
글 수 5,813
곤충의 눈처럼 전방위 촬영이 가능한 초광각 디지털 카메라가 개발됐다.
광주과학기술원은 이 학교 정보기전공학부에서 박사학위를 송영민 박사(32세, 일리노이대 박사 후 연구원)가 주도한 연구진이 160도 이상의 화각으로 촬영이 가능한 초광각 디지털 카메라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곤충의 겹눈 구조에 착안하고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잠자리, 파리, 개미 등 곤충의 눈은 포유류와 달리 수백~수만 개의 홑눈이 겹겹이 모여 있는 겹눈 구조로 이뤄져 있다. 겹눈은 볼록한 모양을 하고 있어 가만히 있어도 사방을 볼 수 있는 데다, 물체와의 거리에 상관없이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무한 심도(深度)' 기능을 지니고 있다.
연구팀은 실리콘 재질의 투명 고분자를 이용해 직경 0.8mm의 마이크로렌즈 180개로 이루어진 배열을 제작하고, 반도체 공정을 통해 늘어나는 형태의 이미지 센서를 만들었다. 센서를 마이크로렌즈 배열에 부착시킨 후 반구(半球)형 모양으로 변형시켜 곤충의 겹눈 구조와 유사한 카메라를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