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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전면 시행되기로 했던 PC방 금연이 6개월정도 늦춰지게 됐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12월 말까지 계도기간을 시행함으로써 단속에 걸리더라도 처벌은 하지 않기로 했다. 법시행을 실제로 6개월가량 유예한 것.
보건복지부가 PC방 전면금연화를 예정대로 6월부터 시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냄에 따라 생존권에 위협을 받은 PC방 업주들의 집단 시위가 예상 됐다. 또 국내 게임사들도 영세 PC방들의 폐업으로 기존 매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PC 부품 및 주변기기 등의 하드웨어 시장 위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PC방 업주들의 절반 가까이는 기존 매출에서 50%까지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어 이로 인한 업계 도미노 현상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