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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처럼 배터리 탈부착이 가능한 전기어선이 국내 처음으로 출시 됐다.
엘지엠(대표 원준희)은 국내 최초로 카트리지 배터리 시스템(CBS)을 개발해 적용한 상용 고속 전기어선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기어선은 누구나 쉽게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도록 규격화했다. 원하는 주행 거리만큼 추가 배터리를 선박에 실어 놓으면 장거리 운행이 가능하다. 선박 분야에도 유류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전기 어선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전기어선의 주행속도는 시간당 20노트(38km)로 80㎾의 고출력 전기 구동 모터를 장착했다. 또한 디젤 엔진이 아닌 전기 구동 모터로 소음과 진동이 낮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