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의 한마디는 '정신나간 국방부' 입니다. 국방부가 뚫렸습니다. 사이버 사령부 산하 통합데이터센터에 3200대의 컴퓨터가 해킹을 당한 겁니다. 누구 소행? 북한 같답니다. 기밀 자료들은 얼마나 유출됐는지 잘 모른답니다. 국방장관 컴퓨터까지 해킹 당한 마당이니 뭘 더 말하겠습니까. 당한 이유는 더 한심합니다. 차단돼야 할 일반 인터넷과 국방망이 2년째 아무도 모른채 접속돼 있었고, 보안점검과 전산망 관제도 시늉뿐이었거나 무시됐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