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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kia N810 사용기

PDA 조회 수 11361 추천 수 0 2010.01.18 20:08:39

 

구글이미지 

 

 N900이 출시 되었지만 아직 손에 넣지 못했기 때문에 뒤늦은(단종된지오래된) N810 사용기를 간략하게 올립니다.

 

사용기라고 해야 할지 강좌라고 해야할지..  지금까지 장시간 사용하면서 느낀점과 사용법을 정리한다는게 더 의미가 크겠습니다.

 

국내 미출시 제품이기때문에 사용자가 워낙없기도 하고, 게다가 Linux - Maemo 기반이기에 사용하는데 있어서 조금 재미(?) 있기 때문입니다.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크기 : 72 X 128 X 14

무게 : 226g

화면 : 4.13인치(105mm), 800X480, 65536 color 16-bit

CPU : Ti(Texas Instuments) OMAP 2420 400mhz

MEM : 128M DDR , 256M Flash

통신 : 802.11 b/g , Bluetooth 2.0, USB2.0

배터리 : Nokia BP-4L 1500mAh

INPUT : Keyboard, Touchscreen

Camera : 640X480 VGA Camera

외장 메모리 miniSD 사용

GPS 가능, Qwerty 키보드내장,마이크내장,스피커내장

 

무선 인터넷 타블렛으로 터치 스크린이 가능하며, 키보드와 숨어있는 디지타이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첫느낌은 생각보다 묵직한 느낌으로 질감자체도 튼튼하고 금속으로 마무리 되어 튼튼함을 더한 느낌입니다.

 

액정도 상당히 밝고 화사하며 터치감도 발군입니다. 한마디로 완성도가 높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래는 Nokia 에서 만든 링크 영상입니다.

 

 

 

 

Youtube.com - N810

 

아래의 사진은 제가 직접 사용하는 N810의 직접촬영 사진입니다. 아무래도 그동안 엄청나게 쪼물딱 거리다보니 지저분 합니다.

(서두에 있는대로 그동안의 사용한 모습이므로 너그러히 이해 바랍니다. ^^)

 

1.png

 

스탠드를 세우고 키보드를 슬라이딩 한 모습입니다.  사실 저렇게 해놓고는 키보드를 사용한다기 보다는...

 

키보드를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3_400.png

 

눕혀놓은 모습입니다. 역시 얼룩이 살짝 보이는데요. 이게 금속이다보니 차가워서 사람손의 온도때문에 얼룩덜룩 한거 같습니다.

 

왼쪽 상단에 카메라와 전환버튼, 스왑버튼입니다.

 

4_400.png

 

뒷모습입니다. 왼쪽 상단에 스타일러스가 빼꼼 보이구요. 얼룩이 마음이 아프네요.

 

5_400.png

 

스탠드를 펴놓은 상태에서의 뒷모습입니다. 스탠드도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6_400.png

 

조금 더 윗모습입니다. 가운데는 파워 버튼이고 왼쪽은 Holding 오른쪽은 축소 확대, 그리고 최대화 버튼입니다.

 

7_200.png m1_200.png m_150.png

 

왼쪽 사진은 상단에서부터 스타일러스,스피커,3.5파이 이어폰, 아답터연결잭, USB연결잭입니다. 스탠드를 내리면 USB는 가려집니다.

 

가운데 사진은 메모리 슬롯입니다. 키보드 오른쪽 아래에 있구요. 마찮가지로 스탠드를 펴놔야 뺄수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제가 사용하는 메모리 방식입니다. 8기가 메모리를 아답터를 사용해서 쓰고 있습니다.

 

2_400.png

 

배터리 교환을 위한 방법또한 스탠드를 살짝 펴놓고 힌지를 당겨서 빼는구조입니다. 서두에 거론한대로 배터리 커버가

 

스탠(?)재질의 금속입니다. 무언가 더 있을꺼 같았는데 없더군요. 빈공간은 미국에서만 발매한 WiMax 에디션을 위한 공간인걸까요?

 

다른 기타 악세서리로는 얇은 포켓과, 이어폰, 아답터등이 있습니다. (촬영을 못했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사용하면서 외장은 정말 튼튼을 넘어선 탄탄한 녀석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슬라이드도 헐겁지 않구요.

 

스탠드의 힌지가 약간 힘이 부족해서 앉혀놓고 키보드를 사용하는것은 불안합니다.(이렇게 사용하라고 만든것은 아닐것이므로..)

 

스타일러스로 터치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각도조절도 되서 편리합니다.

 

3.5 파이 이어폰잭이라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어떤 이어폰도 사용이 가능하며, 스피커또한 일반 PMP라 불리우는 기기를 능가해서

 

사용하는 내내 즐거움과 주위의 시선을 좀 받게 되기도 합니다.(공간이 너무 넓다면... 마이너스가 될수도 있습니다.)

 

국내 핸드폰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메모리를 아답터(약1,000원상당)에 넣어서 사용합니다. 더 큰녀석도 가능한것 같은데,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해서 8기가를 사용중입니다.(개인적으로 8기가면 조금 남습니다.)  메모리 슬롯의 장착 느낌도 '딸깍" 하는

 

깔끔한(?) 느낌입니다.  액정또한 밝고 터치감도 훌륭하며, 버튼들의 느낌도 가볍지 않고 좋습니다.

 

하드웨어로서는 솔직히 단점이 없는거 같습니다. 이런점에서 N900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큰것 같습니다.

 

Qwerty 키보드또한 너무 딱딱하지 않으며 사용하면 할수록 약간씩 부드러워 지는 느낌이 듭니다.

 

어두운곳에서 사용시에는 액정백라이트와 함께 키보드에도 파란색 백라이트가 들어옵니다. (정말 예쁩니다.)

 

동영상을 올리지 못해서 좀 아쉽습니다.  앉혀놓은 상태에서 USB로 PC에 연결, 파일 송수신이 가능하며, 내장된 메모리와

 

외장메모리 둘다 접근이 가능합니다.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경우 설치파일을 이동시켜서 설치도 편합니다.

 

제작은 본사가 있는 핀란드와 대한민국 두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손에 있는것은 Made in Korea로 더욱 믿음직(?) 스럽습니다.

 

made.png

 

나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디지털기기를 만져본사람이면 누구나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리눅스 커널 2.6 기반의 소프트웨어라면

 

많은것이 포팅되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리눅스의 X-Windows 기반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같은 이름이거나 같은 소스를

 

사용하는 것들로 사용도 가능합니다.

 

현재 maemo.org 의 OS2008기준으로 500개 정도의 무료 소프트웨어가 있습니다.

 

순수 국내 사용자들의 입장에서 메신져(MSN,네이트온,SkyPe,Gtalk,IRC등)사용,  인터넷전화, 블로깅툴을 비롯하여 다양한 동영상,

 

mp3 플레이어, 각종사전과 pdf,chm,html,rtf등의 문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Mplayer 사용시 동영상 재생도 상당히 뛰어나서 700메가 이하의 동영상을 인코딩 문제없이 플레이를 해주는점에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어떤것(?)은 약간 끊김이 있기도 합니다.^^)

 

특히 게임에는 클래식게임에뮬레이터,퍼즐,퀘이크...등 상당히 많은 소프트웨어가 있으며, 워크래프트2와 스타크래프트도 있다는군요.

 

게다가 개발자들을 위한것인지 Apache웹서버,Mysql,파이썬,루비등 개발툴과 Bash2,Korn쉘, 각종 디버깅툴 등 모자람이 아니라

 

넘치는 것들입니다.  인터넷을 사용하니 자체 브라우져와 Mozila Firefox Fennec 을 사용한 웹서핑이 당연하게 느껴질정도로 다양합니다.

 

볼때마다 정말 N810은 무언가 해보고 싶게 만드는 기기임에 틀림없습니다.

 

운영체제의 리셋도 아주 편리해서 Nokia 홈페이지에서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 PC에 설치하고 N810을 재시작, 스왑키를 누르고있으면(휘어진 화살표) PC로

 

컨트롤하여 깔끔하게 재설치도 가능합니다.  새롭게 설정을 마치니 인터넷에 구글에서 지원하는 Calendar,Blogger,Docs,Mail,Maps,Picasa등 기본으로 링크가 생기네요.

 

OS2008, Wikipedia, Gizmo Call도 사용할 수 있네요. 자세한것은 강좌의 N810쪽에서 다시 설명을 할 기회가 있을 듯 합니다.

 

국내에서도 팀블로그가 있었으나 현재는 운영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사용자폭이 넓지 못해서 인듯 합니다. 안타깝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Newton,Palm등을 써오면서 전화기(스마트폰)는 PDA에서 시작해야 한다라고 생각한적이 있었습니다.

 

노키아는 1위이면서도 스마트폰의 다양한 플랫폼에서 N시리즈(N900)는 판매대수를 떠나 여러가지로 상당히 좋은 의미인것같습니다.

 

아이폰의 어플이 10만개가 넘어가고 다양한 플랫폼이 공존하는 이시기에 뒤늦은 N810 사용기 였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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