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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비밀리에 자국민 수백만명의 통화기록을 매일 수집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NSA가 이같은 정보수집으로 12건의 테러공격을 막을 수 있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키스 알렉산더 NSA 국장은 이날 미 상원 세출위원회 공청회에서 출석해 "미국 국가안보국(NSA) 국장은 "정보수집으로 미국 내외의 테러 공격 12건을 무산시킬 수 있었다"며 "감시 프로그램은 테러 음모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발언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렉산더 국장은 감시 프로그램으로 막을 수 있었던 정확한 테러공격 건수를 일주일 내로 의회 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가 국가의 안보 만큼이나 자국민들의 자유와 사생활 보호를 위해 투명성 있는 감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을 미국 국민들이 알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