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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의 혼재, 정부 규제 등이 우리나라 클라우드 시장의 확산을 막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 기업은 신개념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실제 도입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정보 소유의 인식 전환,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클라우드 도입율은 동남아시아의 말레이시아보다 더 낮은 수준이다. 클라우드에 대한 개념 정립이 미흡하고 정보 소유에 대한 집착 등이 도입의 걸림돌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기업 내에서만 활용하는 클라우드)가 주가 되는 우리나라 시장에서 다양한 클라우드에 대한 정의는 사용자에게는 혼란이다.
한 IT서비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용 클라우드와 비교해 기업용 클라우드는 의미가 명확하지 않다”며 “기업이 원하는 형태에 따라 클라우드의 형태가 다양하게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이 전 세계 시장에서 규격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에서의 클라우드, 특히 IT서비스 업계를 중심으로 형성된 시장은 개념 정립이 미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