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소식
글 수 5,813
서울시가 유선에 한정됐던 청사 보안관제 범위를 무선까지 확대하는 등 `통합정보보호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날로 심해지는 사이버 테러 위협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목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연내 통합정보보호시스템을 구축해 청사내 무선으로 송수신되는 정보의 유출을 예방하는 한편 인터넷 보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을 구축해 유선에 한정됐던 관제를 무선 분야까지 넓히는 것이다. 비인가 무선접속장치(AP)와 모바일 기기의 접속을 차단해 청사 무선망 해킹을 예방하는 한편 내부 정보 유출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상황을 전파하는 무선보안관제를 실시한다. 청사 내 와이파이(WiFi) 사용 확대로 적지 않은 행정 정보가 무선으로 오가고 있지만 관련 보호시스템이 미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