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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감염에 악용되는 국내 웹사이트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악성코드 감염에 악용되는
기업들은 문제를 인지조차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더 크다는 지적이다.
한국은 과거부터 해킹 공격의 유포지와 경유지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들어 그 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전과 달리
해커들이 한꺼번에 여러 개의 경유지를 사용하는 경향마저 강해져 위험은 더욱 커지는 실정이다.
◆ 한국, 해킹 공격의 통로로 떠올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기업의 사이트가 악성코드를 뿌리는 통로 역할을 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
웹보안 업체 빛스캔이 지난 5월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한달 간에 걸쳐 악성파일 유포지에 대해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217곳이, 한국은 두 번째로 많은 190여 곳이 유포지로 활용된 정황이 포착됐다.
파이어아이의 연구 결과보고서에서도 한국은 2012년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수치의 기업당 콜백 통신을 경험한 국가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