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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예고한 윈도XP 종료일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시장조사 업체 넷마켓셰어의 2월 집계에 따르면 XP 점유율은 29.5%로 여전히 높은 편이다.
 
MS도 마음이 급해졌다. 윈도XP 사용자들이 다른 OS로 쉽게 이동 할 수 있게 무료 파일 마이그레이션 툴을 이달부터 제공하기 시작했다. 8일부터는 윈도XP 홈에디션과 프로페셔널에디션 사용자들에게 지원종료를 상기시켜주는 알림 팝업창을 띄워 줄 예정이다.
 
지난 몇 년간 MS는 꾸준히 윈도XP지원 종료를 알리고 있다. 이 사실을 몰라서 아직 XP를 쓰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다. 알고 있지만 나름 사정이 있어 XP를 끌어 안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 지디넷은 3일(현지시간) 윈도XP 지원 종료에 대해 알고 있지만 여전히 갖가지 이유로 XP를 못 놓아 주고 있는 이들을 위해 ‘당신이 윈도XP를 버리지 못하는 10가지 변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을 읽고 뜨끔했다면 윈도XP를 떠날 마음의 준비는 마친 것이다. 이제 실행에 옮기면 된다.


■ “XP지원 종료, 소비자 울리는 MS 상술 아닌가요?"

라이선스가 MS의 주 수익원인 것은 맞다. 무료 SW가 널려 있는 판에 이미 대가를 지불한 OS에 새로운 버전을 다시 구입하라고 재촉하는 MS를 두고 악마 같은 전략을 쓴다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무료 SW를 제공하는 회사들은 어쩌면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스캐닝하고 누구와 커뮤니케이션 하는지 추적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누가 더 악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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