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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20대 미혼 남성의 유료방송 가입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1인가구의 유료방송서비스 가입 및 이용행태' 보고서를 26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2012 한국 미디어 패널조사에 참여한 1인가구 응답자 649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료방송서비스에 가입한 1인가구는 약 82.80%로 2011년보다 77.65% 증가했다. 이는 케이블서비스 가입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위성방송과 IPTV 가입자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통계학적인 면에서 살펴보면 서울/경기/인천지역의 미혼남성의 유료방송서비스 가입률이 가장 낮았다. 특히 20대는 유료방송서비스 가입률이 57%에 그쳐 다른 연령대에 비해 현저히 낮은 가입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