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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형 게임사의 카카오 게임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텐센트, 킹(구 킹닷컴), EA, 팝캡, 징가 등 내로라하는 세계적 게임 회사들이다.
지난해 7월 말 ‘게임하기’ 서비스를 시작, 올해 3월 100종의 게임을 선보인 카카오가 일본 및 동남아 시장을 공략한데 이어 게임도 글로벌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와 EA의 모바일 게임이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이르면 내달 입점될 전망이다.
EA의 카카오 게임 서비스는 오래전부터 가시화 됐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카카오톡을 통한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CS 등의 출시 사전 준비도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텐센트의 카카오톡 게임하기 입점이다. 텐센트는 카카오의 3대 주주이자 카카오톡과 유사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위챗’을 통해 게임 사업을 준비 중인 회사다. 국내선 중국 최대 온라인 게임 및 인터넷 서비스 회사로 잘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한 관계자는 “리듬액션 게임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국내 개발사 둡의 신작 게임이 텐센트의 퍼블리싱 형태로 나온다는 것을 카카오 내부에서 들었다”면서 “위챗 게임 서비스로 중화권을 공략하기 위한 작업 중에 카카오톡 게임 출시는 이례적으로 비춰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