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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대한 중국발 해킹 혐의를 받아 온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오히려 미국 국가안보국(NSA)으로부터 해킹을 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외신들은 지난 22일 NSA가 화웨이 본사의 서버를 해킹해 회사 임원들의 통신을 도청하고 정보를 수집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와 독일 슈피겔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 2009년 '샷자이언트(Shotgiant)'라 불리는 NSA 도청 작전의 목표물이었다. 보도는 중국 정부와 ZTE같은 다른 기업도 그 대상이었다고 전했다.

화웨이에 대한 NSA의 해킹은 회사의 여러 제품에 대한 소스코드를 파헤치는 작업을 포함했다. NSA는 화웨이 통신장비가 최종 사용자를 감시할 수 있게 되는 취약점 공격 방법을 찾아내려 애썼다.

또 NSA는 화웨이의 전산망에 침투해 고객 명단과 엔지니어를 위한 내부 교육용 문건 1천400건 이상을 복사했다. NSA는 매우 많은 데이터에 접근했지만 그걸로 뭘 할지는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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