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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혁신 위해서 로컬 킹(지역별 메이저 제조사) 간 연합을 도모할 겁니다. 이미 인도네시아 등 몇몇 업체와 이야기 중입니다. 유통 업체와의 협업까지 더해진다면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입니다”

10일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이홍선 삼보컴퓨터 대표는 지역별 메이저 제조사인 로컬 킹 업체들간 연합 체제를 구축해 공동으로 혁신을 추구, 삼성전자나 애플과 같은 대형 업체와의 경쟁에서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표가 직접 소개한 신제품은 70인치 대형 모니터 빅디스플레이70으로, 거실 공간에서 TV나 PC, 게임콘솔 등과 연결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일종의 거실용 플랫폼이다. 샤프 LCD 패널을 적용해 폭스콘 공장에서 제조한 이 제품에 대해 이 대표는 솔직하게 “그렇게 많이 팔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 도발적인 발언에 대해 그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하는데 주력한다”는 의미라고 부연 설명했다. 삼보컴퓨터는 객관적으로 삼성전자나 애플과 같은 대규모 업체와의 정면 승부로는 이기기 어렵다. 따라서 직접적인 경쟁을 하기보다 틈새 시장을 통한 차별화로 승부해야 한다는 것이 이 대표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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