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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한국의 갤럭시노트3와 G2 판매 가격이 가장 비싸다는 조사결과가 소비자시민모임을 통해 발표됐다. 그러나 삼성, LG전자 등 제조사들은 “억울하다”며 조사 내용을 반박했다.
12일 소비자모임은 ‘2013년 세계 15개국 주요도시의 국제물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의 15개 국가에서 판매중인 스마트폰 등 32개 품목, 60개 제품에 대한 가격을 비교했다.
소비자모임 조사에 따르면 갤럭시노트3(106만7천원), G2(95만4천800원)는 조사 대상 15개국 중 한국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4(89만9천800원) 판매가격은 한국이 세계에서 5번째로 비쌌다. 갤럭시탭은 한국이 가격 순위 4위로 조사됐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가 가장 싼 국가는 영국(78만6천800원)이다.
소비자모임은 한국에서의 갤럭시노트3 가격은 영국 판매 가격에 비해서는 1.4배(28만200원), 미국과 비교하면 1.3배(22만원)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