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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폰 판매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노키아가 안드로이드폰을 개발 중이라는 얘기가 들린다. 노키아를 인수한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선 윈도폰이 중요하지만, 안드로이드폰을 만들면 손해가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수익성만 놓고보면 노키아가 안드로이드폰을 만드는게 MS에게 나쁜 선택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끈다.
11일(현지시간) 노키아가 '노르망디'로 알려진 안드로이드폰을 개발 중이며 윈도폰 ‘아샤’ 라인업을 대체하는 엔트리 레벨 제품이 될 것이라는 소식을 더버지와 올싱스디가 보도했다.
이에 미국 지디넷 잭 휘태커 기자는 MS가 안드로이드폰이 판매될 때마다 로열티를 받고 있고 또 안드로이드폰에 링크 같은 MS서비스를 탑재할 수 있기 때문에 노키아가 안드로이드폰을 내놓는 것이 MS에게 나쁘지만은 안을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MS는 윈도폰으로 모바일 플랫폼 3위를 노리고 있다. 최근 컴스코어 조사에 따르면 10월 모바일 플랫폼 시장에서 MS 점유율은 3.2%였다. 아직은 구글과 애플에 한참 못미친다. 그러나 블랙베리가 하향세여서, MS는 내년쯤엔 무리 없이 3위 등극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디넷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