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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방수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스마트폰 갤럭시S4 액티브를 내놓으면서 제품 침수로 인한 피해는 무상수리해주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19일 갤럭시S4 액티브 제품에 포함된 '사용설명서'와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문서를 보면 삼성전자는 "제품 또는 배터리가 물이나 액체 등에 젖거나 잠기면 제품 내부에 부착된 침수 라벨의 색상이 바뀐다"며 "이러한 원인으로 발생한 고장은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없으므로 주의하라"고 명시했다.

이는 사실상 '방수폰'이 침수 피해를 당하면 사후서비스(A/S)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어서 소비자의 불편이 클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이 국제 보호규격 IP67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다고 홍보했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규정한 IP67 등급은 수심 1m 깊이에서 30분간 방수가 된다는 뜻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미국에서도 이 제품의 침수 피해 교환과 관련해 한 차례 홍역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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