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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가 일본 가전 업체인 파나소닉과 손잡고 스마트TV 플랫폼 전쟁에 가세한다.
 
양사는 6일(현지시각) 파나소닉 스마트TV에 모질라 파이어폭스OS를 탑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모질라는 파나소닉 차세대 스마트TV가 웹기술과 HTML5 표준과 완전한 호환성을 갖추고 클라우드 서비스와 다양한 장치와 연결될 거라고 설명했다.
 
모질라에 따르면 파이어폭스OS는 단지 스마트TV라는 기기만을 겨냥한 게 아니다. 일반 가정의 여러 가전기기를 아우르는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진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모질라가 "파나소닉의 차세대 스마트TV는 하드웨어 제어와 운영을 위한 모질라 웹API를 사용해 스마트 가전(home appliances)같은 집 안팎의 기기들을 모니터링하고 다룰 수 있게 된다"고 강조한 점은 이를 방증한다.

스마트TV 시장에서의 플랫폼 주도권 싸움은 이미 벌어진 모양새지만, 모질라의 파이어폭스OS의 진입을 늑장 대응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
 
IT미디어 리드라이트웹은 "(스마트TV보다 범주가 큰) '커넥티드TV'조차 소비자 기기 시장에서 새로운 게 아니나 그중 돋보인 건 (야심이 컸던 구글TV를 포함해) 하나도 없었다"며 "현시점엔 대부분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모질라가 파나소닉과 손잡고 파이어폭스OS를 스마트TV 시장으로 전진배치한다면 구글TV와 맞붙게 될까? 가능성은 있지만, 전면전이 벌어질 여지는 적다. 구글TV는 이미 후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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