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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신용카드 회사의 회원 개인정보가 모조리 털린 역대 최대 규모의 정보유출 사태(<한겨레> 1월8일치 19면)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해당 카드사와 금융당국은 당혹감 속에서 대응에 나섰다.

8일 심재오 케이비(KB)국민카드 사장,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과 손경익 농협은행 부행장(NH카드 분사장) 등 3개 카드사의 대표(CEO)와 김상득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대표는 8일 오후 4시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보유출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카드사를 대표해 사과문을 읽은 심재오 케이비국민카드 사장은 “부정사용방지시스템 업무 맡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에 의해 3개 카드사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고객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개정된 금융거래법상 시이오도 처벌 대상인 것을 알고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인지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지난 5월 개정돼 11월부터 시행중인 금융거래법은 개인정보유출에 대해선 시이오에게도 책임을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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