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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주요 IT기업에 대한 감시활동을 수행해 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외 기업들이 웹호스팅 업무를 다른 곳으로 이전시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캐나다 소재 호스팅 사업자인 피어1이 300여개 캐나다 및 영국 데이터센터 고객들 중 25%가 NSA의 감시를 피해 데이터센터를 미국 밖으로 이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보안(96%), 데이터 침해 방지(82%)가 이유로 꼽혔다.
또한 조사에 따르면 NSA 사건 폭로 이후 호스팅 사업자에 대한 신뢰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조사 대상 중 절반 이상은 일반적으로 퍼블릭 클라우드를 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 중 81%는 정확히 어떤 곳에 자신들의 데이터가 저장돼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