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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960GB 제품을 지난달 서버용으로 내놨다. 오씨지도 한발 앞서 지난 4월 동일한 용량의제품을 출시했다.
오씨지 960GB SSD는 75만원대로 고가이지만 수요가 많아 기대도 높다.
오씨지 판매를 담당하는 피에스코 관계자는 "960GB 제품은 물량이 없어 못 팔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강조했다.
SSD가 이렇듯 기업용 시장에서 확대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일단 시장에서는 빠른 속도, 전력량 절감 효과 등을 인정받았다.
SSD 공급업체 측면에서는 개인용 시장과 비교해 가격 변화에 덜 민감한 기업 시장이 안정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확대하는 데
유리하다. IT업계에서 빅데이터가 화두가 되듯이 정보의 양은 급속도로 늘었다. 대량의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의
속도가 중요해졌다. HDD보다 빠른 성능을 자랑하는 SSD의 수요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갈수록 전력소모량 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도 SSD 확대의 요인이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SSD 제품은 HDD와 비교해 소비전력을 약 30% 감소시켜 고성능 고효율 서버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