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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비밀리에 자국민의 전화통화 및 인터넷 활동을 감시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NSA가 감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1년 9·11 테러 이후 50여 차례의 테러 공격을 막아냈다고 밝혔다.
키스 알렉산더 미 국가안보국(NSA) 국장은 18일(현지시간) 미 하원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정부기관의 감시 프로그램인 프리즘(PRISM)은 합법적이고 철저한 감독하에 운영되고 있으며 자국민들의 안전과 국가 안보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옹호했다.
NBC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알렉산더 국장은 "또 다른 9·11 테러를 막는데 실패한 원인을 설명하느니 차라리 오늘 같은 논쟁을 하는편이 훨씬 낫다"면서 "감시 프로그램으로 9·11 테러 이후 50여 차례의 잠재적 테러 공격을 저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