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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이동통신재판매, MVNO) 사업자들이 힘을 합쳐 시장 확대에 나선다. 오는 27일 시작되는 우체국 알뜰폰 판매와 맞물리면서 알뜰폰 생태계가 활성화 될 것인가에 관심이 쏠렸다.
사단법인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협회)는 24일 성수IT종합센터에서 현판식을 가지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현재 국내 알뜰폰 가입자는 지난달 말 기준 2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11년 7월 알뜰폰 사업이 시작된 지 약 2년 만이다. 그동안 알뜰폰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로는 유통판로 부족, 단말기 조달 등이 꼽혔다.
KMVNO협회는 대정부 창구를 일원화하고 알뜰통신사업자 공동의 애로사항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선의의 경쟁으로 알뜰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협회가 내건 목표는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정책에 적극 협력 ▲이통3사와 상생협력 ▲회원사 공동의 관심사와 애로사항 적극 해결 ▲회원사 상호협력 및 선의의 경쟁 환경 조성 등이다.
이를 위해 정부의 지원과 이동통신3사(MNO)의 협조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