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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파워'가 세계 스마트폰 지형도까지 뒤흔들까?
중국 휴대폰업체 화웨이가 노키아 인수를 노리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화웨이 소비자 비즈니스그룹을 이끌고 있는 리처드 유 회장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어센드 P6 스마트폰 출시 행사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노키아 인수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또 "노키아를 인수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인수 성사 여부는) 노키아의 의향에 달렸다"고 말했다.
그 동안 대형 인수를 단행한 적이 없던 화웨이가 노키아 인수 의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은 단기간에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부상해서 삼성과 애플에 대항하려는 야심을 강하게 드러낸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