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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빠른 속도로 나노선을 인쇄할 수 있는 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간결한 공법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입는(wearable) 컴퓨터, 섬유(textile) 전자소자, 접히는(Flexible) 디스플레이 등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이태우 교수 연구팀은 나노선을 개별적으로 제어해 인쇄, 제작, 정렬, 패터닝까지 가능한 원스톱 공정을 구현했다고 7일 발표했다.
나노선 제조기술은 세계를 변화시킬 10대 기술로 손꼽히고 있지만, 트랜지스터나 메모리와 같은 전자소자로 만드는 과정 중 넓은 면적에서 나노선의 개별적인 제어에 한계가 있었다. 또 나노 소재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특성을 잃거나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