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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들이 자사 장기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새 이용자를 확보하는 것 만큼이나 고객 이탈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이른바 '집토끼' 지키기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LG유플러스는 장기가입고객의 요금을 할인해주는 '장기가입 고객 할인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동전화 시장 3위 사업자로 기존에는 신규 고객 유치에 집중하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우량 고객 및 장기가입자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약정할인과 함꼐 장기가입 혜택까지 동시에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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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가장 대표적인 장기고객 프로그램은 '온가족할인' 프로그램이다. 가족그룹 구성원의 가입기간 년수를 모두 합쳐 10년 미만이면 10%, 10년 이상~20년 미만이면 20%, 20년 이상~30년 미만이면 30%, 30년 이상이면 50%의 기본료 할인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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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도 장기가입자들을 위한 혜택을 늘리고 있다. KT는 2년 이상 장기고객에게 멤버십 포인트인 '별'을 추가로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10만 '별'이 추가로 지급돼 제휴업체 할인이나 음성통화료 납부에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