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24일 타이완 공정거래위원회인 공정교역위원회(公正交易委員會)로부터 34만달러(3억6천만원)의 벌금을 추징당했다. 학생들을 고용해 온라인상에서 삼성과 HTC스마트폰에 대한 가짜 평가 댓글을 달아 고객을 호도했다는 게 이유다.
씨넷은 24일(현지시간) 타이완 공정교역위원회가 지난 4월부터 삼성이 온라인 댓글로 HTC를 비난한다는 혐의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삼성은 학생들에게 삼성휴대폰 추천 글을 쓰는데 대해서도 돈을 지급한 혐의도 받았다. 위원회는 이런 행동은 잘못된 광고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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