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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옆동네에서 쉐인 카윈의 대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워낙 UFC 의 '쿨'한 이미지로 유명한 파이터라서(사실 브룩 레스너와의 경기때문인지도...)



MMA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정도의 유명 파이터입니다.


이슈가 되는 이유는 이사람이 전업 프로가 아닌 수도국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UFC 파이터로서 생활하기 때문입니다. 

(UFC 파이터는 상당한 파이트머니와 스폰서의 계약금이 있다는군요.)


또한 아래의 인터뷰 내용도 제대로 한몫을 합니다. 시간이 된다면 읽어보세요.


원문 - No the job is not about the money. I made more at UFC 111 (sponsor, bonus etc) then any of my fights combined. My sponsor dollars alone were bigger then my annual salary at my job.

It is not about the money, Dana offered me an insane amount of money to quit my job last year. When I was coming out of college I had a lot of agents telling me they were going to make my dreams come true. Were talking more money then I may ever make. Then the phones just went silent. Not long after that my first wife left. It was me, a shit degree that kept me on the football field and my son.

My mom had told me this day could come and that all we really own in life are the opportunities and examples we create for those around us. She was a single mom who raised three boys and she never complained. Here I was just having a kid, playing in the Sr. Bowl and wrestling and I was unhappy with my choices.

I decided then that I would get my Engineering degrees and pursue that career and make sure I raised my son with the same set of values my mom had instilled in us. That a real man puts his families needs above his pursuits, that a real member of society holds down a job and contributes.

Millions of dollars or the hopes of that kind of money will never make me take to focus off of setting an example for my kids, an example that they can strive for. Not everyone will play for the NFL or fight for the UFC but everyone can contribute to society and give a little back.

I want my kids to know me as their father who worked hard enough to find time to live his dream instead of a guy who chased a dream while putting his life on hold.

The UFC pays me well, my manager is doing things I could have only dreamed possible, and I have no need to work other then I like that Kamden knows me as his father who works for the water district.


번역 -

아니, 직업을 그만두지 않는것은 돈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난 UFC111에서 그 전까지의 모든시합으로 받은돈을 합친것보다 더 많은 돈을 벌었다.

스폰서 머니는 내 직업의 1년치 연봉보다 더 많다.

이건 돈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데이나는 작년에 내 직업을 그만두라면서 엄청난 양의 금액을 제시하기도 했다.


내가 대학을 졸업할 무렵 수많은 에이전트들이 내게 전화해서 내 꿈을 이뤄주겠다고 말했다. 그들은 내가 생각지도 못할양의 돈을 이야기 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전화벨 소리를 전혀 들리지 않게 되었고, 얼마뒤 내 첫 아내가 내곁을 떠나갔다.
당시 난 갓난아기였던 아들이 있었고, 풋볼과 레스링을 하고있었고, 내 선택들에 많이 실만한 상태였다.


그때 내 아들과 나를 지켜준 것은 오직 내 자신과 허접한 졸업장 뿐이었다.

내 어머니는 그당시 내게 언젠가 좋은 날이 올거라고 말씀하셨다.

우리 삶 주위에는 언제나 우리가 만들어갈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늘 말씀하셧지
어머니는 혼자서 세명의 남자아이를 키우셧고, 헌번도 불평하시는걸 본적이 없다.

 

그러다가 엔지니어 학위를 받아서 그쪽 커리어를 찾아보기로 결정했다. 어머니가 우리 형제들에게 가르치신 삶의 가치들과 똑같은 것을 내 아들에게 가르치고 싶었기 때문이다.
진짜 남자는 자신이 추구하는것보다 자신의 가족이 필요로 하는것을 더 우선시 해야한다. 진정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직업을 가지고 사회에 공헌해야 한다.

 

수백만 달러의 돈 자체나 그런 돈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사는 아버지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좋은 삶을 예시 해줄수 없다.
그 것은 내 아이들이 추구해야 할 모습이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NFL이나 UFC에서 뛸수있는 재능과 기회를 얻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그렇지만 모든 사람은 사회에 공헌할수 있고 조금이나마 그가 사회로부터 받았던것을 돌려줄수 있는 능력은 있다.

 

난 내 아이들이 아버지를 "자신의 진짜 삶을 뒤로 한채 꿈만 쫓아간 사람" 이 아닌 "진짜 삶에서 미친듯이 노력해서 꿈을 쫓을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된 사람"으로 기억하길 원한다.

UFC는 내게 많은 돈을 주고, 내 매니저는 내가 꿈꾸지도 못했던 일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 내가 일을 계속하는 유일한 이유는 Kamden이 그의 아버지를 열심히 일하는 수도국 직원으로 기억해주길 바라기 때문이다.



원문 출처 - http://www.sherdog.net/forums/f2/carwin-talks-about-why-he-never-quit-his-job-1179782/

번역 출처 - 다음까페(이종격투기)



요즘 같은 사회에서 금전적인 이유보다 자신의 삶에 충실하며, 사회에 공헌하려는 모습까지 바람직합니다.(저와도 비슷하네요...쿨럭..ㅋ)

하지만 쉐인 카윈의 스테로이드 구매이력이 나와버려서 조금은 실망하는 팬분들도 있습니다. 좋은 모습만 기억하고 배워야겠네요.


구매이력과 도핑테스트의 관계는 논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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