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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폭탄주 10잔 마시고 ‘100분 토론’ 출연


서울시장 보궐선거 토론회에서 동문서답하며 박원순 후보 공격 열중
방송 전 2시간30분 술자리…자제 권하자 “술이 들어가야 말 잘 나와”
시청자들 “신지호가 나경원을 저격했다”며 조롱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의 선대위 대변인을 맡고 있는 신지호 한나라당 의원이 티브이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동문서답하며 공격적인 발언을 쏟아내 ‘음주방송’ 논란에 휘말렸다.

 신 의원은 6일 저녁 <문화방송 100분토론>에 출연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토론을 했다. 나경원 후보 쪽은 신 의원과 권영진 선대위 상황본부장이,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 쪽은 최재천 전 민주당 의원과 송호창 선대위 대변인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에서 신 의원은 사회자의 질문과 관계 없이 박원순 후보를 깎아내리거나 의혹을 제기하는 데 열중했다. 사회자가 ‘나경원 후보가 박원순 후보보다 훌륭한 점을 들어보라’고 하자, 신 의원은 “바람을 타고 있다. 자기 힘으로 만든 바람이 아니고, (…) 기성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실망이 안철수 돌풍이란 엄청난 사회적 현상을 만들었는데, 박 후보는 그 최대 수혜자라는 점에서 나 후보보다 월등이 나은 조건에서 경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소 엉뚱한 답변에 사회자가 다시 “칭찬을 해달라는 말이었다”고 하자, 신 의원은 “그건 칭찬이죠. 안철수 바람을 아무나 타는 게 아니죠”라며 “대단히 운이 좋은 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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