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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대적 부유층 증세 선언. "이래서 프랑스가 선진국"

'신용등급 강등설'에 흔들리는 프랑스를 구하기 위해 프랑스 갑부들이 스스로 세금을 더 내겠다고 선언하고, 프랑스 정부는 부유층 증세 계획을 발표했다.

무상급식을 놓고 초유의 주민투표까지 벌이는가 하면, 추가 부자감세를 절대로 철회 못하겠다면서 서민증세를 주장하는 우리나라와는 너무나도 다른 풍광이다.

세 계적인 화장품 회사 로레알 그룹의 상속녀 릴리안 베탕쿠르를 비롯한 프랑스 대표 수퍼 갑부 16인은 24일(현지시간) 주간지 <누벨 옵세르바퇴르>에 부유층에게 더 많은 세금을 매길 것을 제안하는 청원서와 자신들의 서명을 발표했다.

이 들은 청원서에서 “우리는 프랑스·유럽의 경제 시스템 속에서 많은 혜택을 받아왔다”며 “재정적자와 공공부채가 늘어나 프랑스와 유럽의 운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정부가 국민 모두의 단결된 노력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우리가 국가에 기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기여'의 구체적 방식으로 “자본 흐름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부유층이 세금을 더 낼 수 있도록 ‘특별 기부세’를 신설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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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선진국 롤모델이군요. 기업가들의 마인드에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부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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