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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는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될 것”

김어준(43). 그의 이름 석자를 인터넷 검색창에 넣어본 사람이라면 ‘푸흣’하고 터져나오는 웃음을 웬만해선 참지 못한다. ‘김어준은 대한민국 언론인이다.’ 그런 어이없는 조합이라니. 반면 웃다가 ‘똥침’처럼 날아드는 생각은 그만한 대한민국 언론인이 누가 있겠느냐는 것이다. 누구처럼 장외·장내 구분하지 말고, 닥치고 물어보자. 언론의 역할이 뭐냐고.

십수년 전 <딴지일보>라는 이름으로 우리 사회의 고정관념과 허위의식에 똥침을 날린 그는 지금 <나는 꼼수다>로 세상을 다시 뒤흔들고 있다. 변두리에 머무르던 기발한 풍자와 패러디가 순식간에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신영복 선생의 표현인 ‘변방의 혁명성’이란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 아닐까. 무엇보다 그는 웃긴다. 그리고 쉽다. 잘나고 복잡한 논리는 결코 재미와 감성을 이기지 못한다, ‘씨바’. 참고로 이 인터뷰는 그의 MBC 라디오 퇴출 소식이 전해졌던 지난 14일 밤 이뤄졌다. 그리고 인터뷰 내내 그는 전매특허인 ‘씨바’와 각종 욕설을 내뱉었지만 지면에는 옮기지 못했음을 미리 알려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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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김제동의 똑똑똑에서 만난 김어준총수 유쾌하지만 씁쓸한... 출처로 이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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