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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양=뉴스1) 박대준 기자 =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타결된 위안부 협상에 대해 각계의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성 경기 고양시장이 “만약 일본대사관앞의 위안부 소녀상이 이전되면 고양시에 거리마다 설치하겠다”고 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 시장은 회담 타결 다음날인 29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의 진정한 참회를 위해서는 아베 총리의 입으로 직접 사죄하고, 일본과 한국의 교과서에 역사적 죄악을 명백히 기술하고, 국가적 배상을 명료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내 소녀상을 이전할 것이 아니라 일본내 한국대사관앞에도 소녀상을 추가로 설치하고, 아베총리 내외와 일본의 전범들이 무릎 꿇고 눈물로 참회할 때 진정성이 느껴질 것”이라고 전했다.
 
최 시장은 “참회의 눈물을 흘려도 부족한 순간에, 아베총리의 부인은 전범 추모장소를 참배하고, 위안부 소녀상을 이전키로 했다는 보도 앞에 위안부 어르신의 분노는 커져만 가고 있다. 진정한 참회는 몇 푼의 돈이 아니라, 위안부 어르신들의 한을 풀어주고 그분들이 진정으로 용서해 줄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최 시장은 또한 “만약 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이 이전되면 고양시 600년기념관 앞의 소녀상 외에도 고양시 곳곳에 소녀상을 추가로 설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양시 ‘평화의 소녀상’은 수원, 성남과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지난 2013년 5월 일산 호수공원 내 고양시 600년기념관 앞에 설치돼 시민들의 역사교육 현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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