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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안전하다며 대통령이 나서 시식까지 했지만 정작 공무원들은 이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협찬광고까지 한 농림수산식품부가 있는 과천청사 식당에는 미국산 쇠고기를 한번도 먹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20일 내놓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해(1월~6월) 전국 정부청사 구내식당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한 곳은 거의 없었다. 정부청사 구내식당 쇠고기 소비량은 세종로 중앙청사 2116㎏, 과천청사 3630㎏, 대전청사 2350㎏ 등이다. 이중 올해 사용한 미국산 쇠고기는 중앙청사 장·차관이 이용하는 예약식당에서 71㎏을 사용한 게 전부다. 이는 정부청사 구내식당 3곳의 쇠고기 전체 소비량 8096㎏의 0.88%에 불과하다.


공무원들의 미국산 쇠고기 기피는 광우병 문제가 불거진 2008년 이후 계속된 현상이다. 2008~2009년까지 중앙, 과천, 대전청사 등 모든 공무원 구내식당에서 미국산 쇠고기 소비가 전무했다.


출처


그렇죠 공무원도 사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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