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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12일 오후. 서울 반포시민공원 강변에서 150m 떨어진 한강 가운데 인공섬 ‘세빛둥둥섬’을 조성하는 공사 현장에서 발전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서초소방서의 소방차 13대와 소방관 70여명이 출동했지만 ‘강 건너 불 구경’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 불은 세빛둥둥섬 공사장 인부들이 자체 소방장비로 10여분 만에 껐다.

소방차가 들어갈 수 없었던 것은 세빛둥둥섬과 한강 둔치를 잇는 다리 때문이다. 육지와 인공섬을 있는 다리가 견딜 수 있는 차량 무게가 승용차 수준이어서 소방차(15~20t)와 구급차(3~4t)는 지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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