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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연봉 100만 유로(약 14억원) 이상 고소득자에게 부과할 '부유세'를 고액 급여를 받는 프로축구 선수들에게도 적용할 방침이라고 프랑스 언론이 2일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새로운 과세안은 연간 100만 유로 이상을 지급하는 모든 기업에 적용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총리실은 노엘 르 그라에 프랑스축구협회 회장이 이날 발행된 르파리지앵과 회견한데 대한 반응 차원에서 성명을 냈다.
르 그라에 회장이 르파리지앵에 "75%의 '부유세' 과세는 대기업에만 적용되고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는 프로축구단은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