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만화의 원전으로 평가받는 '맛의 달인'의 저자인 카리야 테츠(73)가 "일본 음식은 이제 희망이 없다"고 선언해 파문이 일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심각성을 거론하며 나온 발언인데, '일본의 양심'으로 존경받는 작가의 직격탄에 우익 성향 일본 네티즌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카리야는 최근 '니치고(日豪) 프레스'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며 이 여파로 일본 음식이 장기적으로 매우 어려운 지경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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