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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애플은 지난해 아이패드2 가격을 499달러로 낮춘 데 이어 보급형 아이폰으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로 하고 부품업체들한테 납품단가 인하를 요구했다. 세계 최대 부품구매자인 애플의 요구를 대부분의 납품업체는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단가 인하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애플한테만 특혜를 줄 수 없었다”며, 애플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음을 내비쳤다. 삼성전자에 막혀 ‘가격혁신’ 전략에 차질을 빚게 된 애플은 삼성전자의 ‘갤럭시에스(S)’와 ‘갤럭시탭’ 의 특허침해를 문제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삼성전자 주력 제품의 발목을 잡아 부품 가격 인하를 압박하는 한편, 아이폰과 아이패드 시장을 지키는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 나선 셈이다. 애플은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여러나라 법원에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하고, 미국 무역위원회에는 갤럭시에스와 갤럭시탭 수입 금지까지 요청했다.
뭐묻은놈이 뭐묻은놈 어쩐다더니 저난리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