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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또 왔슴다! 바야흐로 꽃피는 봄이 와서 라이더들의 운행이 많아질듯할때즈음~

 

안전을 위한 첫번째! 타이어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담을 엮어봤어요.(라고쓰고 게시판 살리기 ㅎㅎㅎㅎ)

 

바퀴달린것을 오래 타본사람일수록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바퀴가 있는것은 타이어와 브레이크가 좋아야한다"

 

라는것이 오래가진 생각이라 스쿠터에 여태 써본 타이어들의 이야기에요.

 

bt39-ss.jpg

 

브릿지스톤 BT39-SS

신품에서 교체 마일리지까지 후륜기준 약 4천키로 미만의 레이스+공도 겸용타이어에요. (저는 3천중반에 교체했음)

브릿지스톤의 자존심이라고 할정도로 맑은날은 물론 우천시에도 접지력과 안정성이 발군입니다.

지우개가루가 밀린다고 해야할까?? 한참타다가 타이어를 보면 그런 느낌이 들정도로임

레이스용이라 확실히 가격대비 마일리지는 짧음.

 

hoop.jpg

 

브릿지스톤 HOOP BO1

브릿지스톤의 공도용 타이어, 저는 마일리지 6000km 정도 탔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후륜기준이에요.

대형 이륜도 마찬가지였지만 브릿지스톤 타이어를 구매했을때 큰 불만은 없어서 구매해본 순정틱한 타이어..

역시 딱히 뭐라 흠잡을곳은 없어요.

 

hs533.jpg

 

흥아 Swallow HS533

흥아라고 하면 중국쪽인가 싶을수있는데 국산의 대표적인 돌타이어에요.

배달러들의 타이어로도 많이 쓰이고 그냥 동네센터에서 쉽게 볼수 있는 스왈로우 스쿠터 타이어.

신코와 흥아 두 메이커가 돌타이어시장을 이끌고 있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로 흥아가 좀더 말랑한 느낌이었습니다.

패턴도 비슷해서 메이커를 확인해야 할정도랄까. 이젠 써본지 너무 오래되었긴 한데,

이건 뭐 마일리지가 안갈라지면 그냥 타는 거랄까?? 대신 접지력이란것을 가끔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비단 돌타이어라는 뜻이 마일리지가 길다는뜻도 있지만, 승차감도 최악임을 ㅎㅎㅎ

 

hs541.jpg

 

흥아 schwalbe HS541 Raceman

흥아의 수출형 타이어, 업계 관계자들은 뉴슈퍼리드에 잠시 사용되었던 타이어로 기억되고,

스쿠터 라이더들의 사이에서는 국내 돌타이어시장에서 저렴하게 꼽을 수있는 한차원 높은 타이어로 기억될껍니다.

스펙상으로는 최고속 한계와 내하중무게가 다른 외산 타이어들보다도 높아 인기도 높았습니다.

(56j가 일반적인데 61P까지인가 만들었었죠. 최고속 한계가 150km 정도??) 패턴디자인도 예뻤고,

수출용인데 국내에 물건이 풀린 탓일까 인기는 많았지만 품귀가 되어버렸고, 국내생산도 이제 안한다네요.

사용해본 소감은 국산 저렴한 가격치고는 쓸만하다는 느낌이었다랄까? 타이어만 3만원이라는 초현실적 가격...(공임제외)

후륜기준 마일리지는 6천내외, 잘타면 7천을 넘기기도 할것같은데, 저는 5천초반에 교체했습니다.

특이하게 깨끗한 도로에서는 나쁘지않은 접지력을 보여주는데, 반대의 상황에서는 미끌미끌합니다. 패턴때문일까요?

 

 

s1.png

 

미슐렝(미쉐린) S1

스프린터 스쿠터 라이더들의 사랑을 받는 타이어중에 하나입니다.

공도용으로 구하기 쉽다는게 장점이고, 언제나 SL26과 비교되는 타이어입니다.

후륜기준 저의 마일리지는 5천키로정도였고, 세르비아생산이 특이해서 기억하고있는 타이어.

 

sl26.jpg

피렐리 SL26

미쉐린 S1과 비교되는 타이어, 제생각에는 SL26이 더 수명이 짧았던걸로 브라질생산이라 멀리서도 왔구나~

후륜기준 마일리지가 4천을 조금 넘었던걸로?

둘중에 하나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평소 다니는 도로가 좋다면 S1을 추천하고 그반대로 도로상황이 좋지못하면

SL26을 꼽으라고 하고 싶음..

 

TT92GP.jpg

 

던롭 TT92GP

던롭의 공도+레이스용 타이어, 이제는 TT93GP로 나오지만 저는 91GP때부터 써온 좋아하는 타이어중에 하나에요.

80cc 미니바이크때부터 썼던것 같은데 교체 마일리지는 후륜기준 3천초반입니다 ㅠㅠ 가격은 다른 공도용의 0.5배

마일리지까지 더한다면 거의 두배느낌이라 비싸서 막 추천하기는 부담스럽습니다. 접지력만큼은 아주좋아요.

 

 

tt93gp.jpg

던롭 TT93GP

TT92GP의 새로운 모델입니다. 패턴이 약간 바뀌었고 후륜기준 마일리지 역시 3천키로쯤입니다.

브릿지스톤의 BT39-ss와 비교한다면 저는 던롭의 TT시리즈가 조금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맑고 깨끗한 조건의 도로에서는 비교의 의미가 없을만큼 BT39-ss도 좋아하는 타이어임,

하지만 낮은 기온과 악조건까지 생각한다면 TT92GP, TT93GP가 안정성이 좋다고 느낀적이 몇번있습니다.

 

 

d306.jpg

던롭 RUNSCOOT D306

이제는 단종된 던롭의 공도용 순정타이어의 대명사!

한때는 베스트셀러 바이크 스즈키 어드레스의 순정타이어로 납품했었고, 그 품질을 인정받은 타이어.

기억에 K5, K6 어드레스 즉 국내 07년 어드레스까지 이타이어였고 그 이후모델은 메첼러, 첸싱 CST 가 사용됨.

D306이 승차감, 접지력도 나쁘지 않은데 마일리지가 길어서 순정타이어로 최고였죠. 평균 만키로정도의 수명,

후륜이 12000을 타는 사람도 봤고 체인지모델인 D306a는 16000을 타는 친구도 있었음. (미친수명이랄까??)

이제는 단종되어 D307이 그 뒤를 이어 생산됨.

D307tire.jpg

던롭 RUNSCOOT D307

가장 최근에 친구따라 사용하고있는 타이어임

D306, D306a의 뒤를 잇는 타이어라 믿고 사봤습니다.

d307.jpg

 

d307p.jpg

 

d307clover.jpg

 

d307i.jpg

D306이 일본 -> 대만 -> 이제는 D307로 바뀌면서 인도네시아 생산으로 바뀌었네요.

중간사진쯤에 클로버문양이 들어갔고, 아마 이부분은요 D306이 수명이 긴대 특유의 패턴에서 오는 진동을 잡으려는게

아닐까 합니다. 편마모 비슷하게 되버려서 수명과 상관없이 바꾸어 버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도 그런사람중 하나!

역시 D306의 후속제품답게 접지력과 마일리지가 플러스된 타이어입니다. 물론 비오는날 지하주차장같은 우레탄바닥은

조심해야죠.

 

그외후기

사람마다 느끼는 안정감, 최고속도, 승차감의 차이라는게 존재하고 노면을 끝까지 잡아주는 느낌이 있는 반면에

서스펜션이 튈때마다 타이어도 같이 정신줄을 놔버리는 돌타이어도있습니다. 목숨은 하나이고 한번 안넘어지면

타이어값은 한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타이어를 써온 이야기임. ㅎㅎ

마일리지는 공기압, 도로사정, 풀악셀,풀브레이킹등 스트레스에 의한 단축도 있으니 개인차 감안필요하겠음.

델리,CST 쳉신등 희안하게 대만타이어들은 갈라짐이 심해서 수명이 끝날때까지 쓰기가 불안했음.

국산인 신코도 그런적있었음. 그래서 마일리지및 비교에서 빼버렸어요. 공기압대비 날이 추워지면 그러는걸까요?

 

 

ps., 알아봐야 동네 센터에서는 신코나 흥아 돌타이어밖에 없을 가능성이 90%, 관심있는 누군가에게 재미있는 글이었길 ㅎㅎ

 

직찍 사진외에 구글검색에서 가져왔음 문제시 삭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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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7 04:37:47

자게에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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